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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한식당 ‘주옥’ 미주 진출…한국 영업 종료, 뉴욕 이전

미슐랭 스타를 받은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주옥’이 뉴욕 개점을 앞두고 있다.       한국에서는 적어도 2개월 전에 예약해야 식사가 가능할 정도로 유명한 레스토랑이다.     주옥은 지난달 30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뉴욕 개점 소식을 알렸다. 개점일은 오는 13일이다. 지난 3월로 예정됐던 당초 계획보다 5개월 정도 지나서야 마침내 첫선을 보이게 됐다. 주옥이 새 둥지를 트는 곳은 뉴욕 코리아타운 내 32가 인근 건물(22 W32nd St.) 16층이다.     주옥의 뉴욕 진출은 새 지점 오픈이 아니다. 한국에서 일하던 셰프, 홀 매니저 등 직원들이 한국 영업을 종료하고 뉴욕으로 건너와 영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주옥은 레스토랑에서 사용할 식재료를 직접 생산할 계획이다.       신창호(사진) 주옥 셰프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뉴저지에 농장과 장 제작 공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식당에서 사용할 된장과 간장을 직접 담고 숙성할 계획”이라며 “농장에서는 배추, 무, 알타리 등 김치용 식재료와 한국 마트에서 구할 수 없는 식재료를 심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 내 레스토랑을 닫고 파인다이닝 격전지라 불리는 뉴욕에서 주옥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주옥은 지난 2016년 신창호 셰프가 강남에 처음 문을 연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다. 지난 2019년부터는 서울시청 인근 플라자 호텔에서 영업을 이어갔다.     주옥은 지난 2018년 처음 미슐랭 1스타를 받았다.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는 미슐랭 2스타를 획득했다.   주옥은 월드베스트 50 선정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2022년) 18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경준 기자 kim.kyeongjun1@koreadaily.com미국 미슐랭 미슐랭 2스타 미슐랭 1스타 한국 미슐랭

2024-08-28

타운에 미슐랭 스타 셰프 온다

주류 사회에서 오랜 시간 인정받아온 유명 셰프 크리스토프 에메가 LA 한인타운에서 실력을 뽐낸다.       9일(오늘) 오후 6시 LA한인타운 내 카페 콘체르토에서 크리스토프 에메 셰프와 콘체르토의 김은상 대표의 협업 갈라 디너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에메 셰프는 정통 프렌치 코스 요리를, 한인 1호 커피 헌터인 김 대표는 와인 및 커피 페어링을 선보일 계획이다.     에메 셰프는 프랑스 파리의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따유벙 등 유럽의 여러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근무한 실력자다. 이후 LA로 넘어와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오르톨랑을 운영하며 미슐랭 1스타를 획득했다. 지금은 LA에서 메뉴 컨설턴트와 프라이빗 다이닝 셰프로서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에메 셰프를 초청해 갈라 디너를 개최하는 김 대표는 “우연한 기회로 에메 셰프를 소개받았는데 그가 한인타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됐다”며 “평소 할리우드, 베벌리힐스에서 프라이빗 디너 이벤트를 많이 하는 에메 셰프에게 한인타운에서 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하자 흔쾌히 수락했다”고 전했다.     카페 콘체르토 측은 유명 셰프와의 협업 갈라 디너를 앞으로 매달 진행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매달 갈라 디너를 개최하고 규모를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에메 셰프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하길 원하고 또 다른 유명 셰프들도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앞으로 갈라 디너 행사를 통해 한식의 다양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이번 행사에서는 정통 프렌치 코스 요리를 선보이지만, 앞으로 한식 재료를 활용하는 코스도 구성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타인종에게 한식의 다양성을 소개하고 한인타운 외식업계의 한계점을 뛰어넘는 돌파구 역할을 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김경준 기자한인타운 미슐랭 미슐랭 스타 미슐랭 2스타 미슐랭 1스타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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